최근 복귀설이 흘러나온 중화권 스타 판빙빙(41)이 열애설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3년 만에 나타난 판빙빙의 새 연인은 군인 출신 금융업자로 알려졌다.

시나 등 중국 언론들은 19일 기사를 통해 판빙빙이 동갑내기 금융 전문가와 현재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판빙빙에 새 연인이 생겼다는 루머는 18일 시작됐다. 웨이보에 판빙빙과 웬 남성이 친밀하게 스킨십을 하거나 함께 걷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판빙빙의 열애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리첸과 결별 3년 만에 열애설이 난 판빙빙 <사진=판빙빙 인스타그램>

이틀 만에 밝혀진 남성의 정체는 금융업계 대기업 부사장이다. 판빙빙과 남성의 양가 부모가 참석한 가족모임도 이미 여러 차례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과거 18년간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으로 무장 전선에 오래 몸담았고 이등공 영예 칭호까지 받았다. 온화한 성격이나 일 처리는 칼 같은 인물로, 중국 기관지에 소개된 적도 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리첸(왼쪽)과 판빙빙 <사진=드라마 '무미랑전기' 공식 스틸> 

단정한 머리에 안경을 낀 이 남성은 판빙빙과 꽤 공개적인 행사에도 등장해 사진이 찍혔다. 일부에서는 두 사람이 최근 만난 사이는 아니라는 추측도 나왔다. 일부 팬들은 판빙빙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신랑감을 만났다고 반겼다. 판빙빙은 2018년 탈세 소동 이듬해 6월 연인이자 배우 리첸(이천, 44)와 결별한 후 혼자 지내왔다. 

판빙빙의 열애가 공식화되면서 그의 연예계 복귀에도 관심이 쏠렸다. 탈세 스캔들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된 판빙빙은 부단하게 컴백을 노렸으나 매번 좌절을 맛봤다. 최근 글로벌 패션잡지 중국판 표지는 물론 특집 화보까지 장식하면서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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