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인기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니게하지)’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일본 톱스타 아라가키 유이(37)의 은퇴설이 제기됐다. 최근 방송 활동이 뜸하고 SNS도 하지 않는 데다, 주요 브랜드 광고마저 차례로 마감되면서 팬들의 한숨이 커졌다.

일본 코스메틱 업체 코세는 인기 브랜드 에스프리크의 새 광고모델이 키타가와 케이코(39)라고 지난 8월 발표했다. 라이온은 이달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배우 히로세 스즈(27)와 섬유유연제 소프란 아로마리치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아라가키 유이는 지난 2019년부터 6년 동안 소프란 아로마리치의 얼굴로 활약해 왔다.

이어 제과업체 메이지는 21일 SNS를 통해 매년 겨울 내놓는 한정판 초콜릿 멜티키스 광고를 신예 데구치 나츠키(24)가 이끈다고 전했다. 아라가키 유이는 2011년부터 무려 13년간 멜티키스를 광고한 터라 팬들 충격이 컸다.

최근 은퇴설이 제기된 일본 톱스타 아라가키 유이 <사진=영화 '트와일라잇 사사라 사야' 스틸>

이로써 현재 아라가키 유이가 담당하는 광고는 대폭 줄었다. 메이지가 올봄 출시한 초콜릿 나마노토키(生のとき) 광고 정도만 진행되고 있다. SNS나 방송, 드라마, 영화 활동이 부쩍 뜸한 아라가키 유이가 광고계에서도 자취를 감추면서 팬들 사이에서 은퇴설이 흘러 나왔다.

실제로 아라가키 유이는 2023년 기무라 타쿠야(53)와 공연한 후지TV 문제작 ‘카자마 키미치카–교장0’를 끝으로 연속극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2024년 여름 공개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색(きみの色)’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을 뿐 스크린에서 연기를 보기 어려워졌다.

2016년 방송한 '니게하지'에서 가까워져 2021년 결혼에 골인한 아라가키 유이(왼쪽)와 호시노 겐 <사진=TBS>

일각에서는 남편이자 가수, 배우인 호시노 겐(44)과 불화가 원인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니게하지’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가까워져 2021년 깜짝 결혼한 두 사람은 2023년 말부터 불화설이 이어져 왔다. 지난해에는 심지어 호시노 겐의 불륜설도 터졌다. 다만 아라가키 유이가 직접 남편의 라디오 방송에 전화로 출연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연애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팬들은 별다른 스캔들이 없는 아라가키 유이가 의도적으로 광고를 줄이는 것으로 추측했다. 당분간 활동이 뜸할 경우, 은퇴설은 계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연예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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