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수민족 출신 스타 디리러바(적려열파, 33)마저 과도한 일정으로 인한 건강 이상설이 계속됐다. 최근 톱스타 장링허(장릉혁, 28)가 드라마 촬영 중 쓰러진 터라 팬들 우려가 이만저만 아니다.

29일 웨이보에는 디리러바의 몸상태가 예전같지 않은 것 아니냐는 팬들 글이 여럿 올라왔다. 이런 글이 올라온 것은 벌써 일주일 째로,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팬들 사이에서 건강이상설이 계속 제기되는 디리러바 <사진=디리러바 인스타그램>

디리러바의 건강 이상설이 시작된 것은 지난 25일이다. 당시 아웃도어 브랜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디리러바가 여러 차례 복부를 눌렀고, 표정도 창백해 몸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디리러바가 최근 이어진 과도한 촬영으로 피로가 쌓인 듯하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일부 팬은 소속사와 계약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디리러바가 과거 3년간 휴가를 딱 30일 받았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신작 '귀란' 촬영 도중 넘어져 팬들을 놀라게 한 중국 스타 장릉혁 <사진=장릉혁 인스타그램>

팬들이 난리가 난 상황에, 디리러바는 28일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디올 이벤트에 나타났다. 표정이 사흘 전보다 부쩍 좋아 팬들도 안도했다. 다만 2024년 설날 프로그램에서 디리러바가 넘어져 뼈에 금이 갔는데도 소속사가 스케줄을 밀어붙인 전력을 들며 일부 팬들은 계속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중국 드라마 팬들이 이처럼 예민한 것은 계속되는 스타의 부상과 병원치료 때문이다. 짜오루스(조로사, 27)는 2024년 12월 드라마 '연인(戀人)' 촬영 중 가벼운 실어증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쳤다는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축옥(逐玉): 옥을 찾아서'를 톈시웨이(전희미, 28)와 합작한 장릉혁은 최근 '귀란(归鸾)' 촬영 중 다리 경련을 호소하며 넘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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