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팔콘(팰컨)과 윈터 솔져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에 빌런 바트록 더 리퍼가 전격 등장한다.
스크린렌트는 최근 SNS를 통해 디즈니플러스가 스트리밍하는 드라마 '팔콘과 윈터 솔져(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에 바트록 더 리퍼가 합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바트록 더 리퍼는 2014년 개봉한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 등장했다. 배우는 조르주 생 피에르. 히드라 소속인 바트록은 실드를 습격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대등하게 싸운 캐릭터로 프랑스 격투기 사바트(savate)의 달인이다.
새로운 빌런의 등장은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팔콘과 윈터 솔져' 세트장 사진에서도 드러난다. 해당 사진에는 바트록을 상징하는 보라색과 황금색 의상을 걸친 조르주 생 피에르가 담겨 있다.
1회 1시간 분량으로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드라마 '팔콘과 윈터 솔져'는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팔콘(안소니 마키)과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샤론 카터를 연기한 에밀리 반캠프와 헬무트 제모 역의 다니엘 브륄도 합류했다.
오리지널 영화 캐스트 외에 새 얼굴도 눈에 띈다. 드라마 '롯지 49'의 와이어트 러셀을 비롯해 영화 '노예 12년' '빅쇼트'의 아데페로 오두예, 드라마 '샨나라 연대기'의 데즈먼드 치암, 영화 '닥터 슬립'과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의 칼 럼블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 '팔콘과 윈터 솔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됐다가 이달 미국 애틀란타에서 작업을 재개했다. 제작진은 올해 안에 체코 등에서 예정된 촬영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