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취향으로 유명한 배우 기네스 팰트로(49)가 자신있게 개발한 새로운 성인용품을 판매한다.
뉴욕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기네스 팰트로가 성인용품의 대표 격인 바이브레이터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바이브레이터를 조만간 시판한다. 10여 년 전부터 자신의 쇼핑몰 구프(Goop)를 운영해온 그는 차별화된 바이브레이터를 개발하기 위해 ‘은밀한 연구’를 이어왔다.
특히 기네스 팰트로는 바이브레이터가 성인들의 장난감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경감 및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구프 관계자는 “기네스 팰트로의 고집과 영감, 믿음이 탄생시킨 신상품은 8가지 진동모드를 지원하며 최대 1m 깊이의 물에서도 30분이나 버틸 수 있다”고 자랑했다.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페퍼 포츠를 연기한 기네스 팰트로는 1998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연기파다. ‘구프’에 온갖 요상한 물건을 내놓으면서도 수익은 짭짤하게 올려 사업가로서 수완도 발휘해 왔다.
‘구프’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특히 성적 취향을 적극 반영한 웰빙·미용상품을 공개해온 그는 지난해 ‘내 은밀한 곳의 향을 담은 양초(This Smells Like My Vagina)’를 시판한 적도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