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마돈나와 닮은 미국의 26세 배우가 눈길을 끈다. 심지어 마돈나가 “너무 닮았다”며 SNS를 팔로우했을 정도다.
화제의 인물은 앤 윈터스라는 이름의 배우다. 넷플릭스 시즌제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클로이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앤 윈터스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 이상을 거느린 건 ‘루머의 루머의 루머’ 보다는 마돈나와 닮아도 너무 닮은 얼굴 때문이다. 그 역시 ‘퀸 오브 팝’으로 이름을 날린 마돈나의 전기영화 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마돈나는 본인이 감독과 각본을 담당하는 전기영화 제작을 앞두고 있다. 본인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이미 밝힌 만큼 누가 그의 젊은시절을 연기하게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를 의식한 듯 앤 윈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란 듯 마돈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메이크업은 물론 몸짓이나 표정까지 마돈나 젊은 시절을 따라하는가 하면 그럴듯한 사진도 찍어 올리고 있다.
소문을 들고 찾아온 마돈나는 앤 윈터스의 얼굴에 깜짝 놀라 직접 팔로우했다. 이를 안 앤 윈터스 역시 마돈나가 자신을 팔로우한 기념 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다만 그의 소원대로 마돈나 전기영화에 주연으로 발탁될 지는 미지수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