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 작품 ‘소셜 네트워크’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12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제시 아이젠버그는 자신의 오디오북 ‘웬 유 피니시 세이빙 더 월드(When You Finish Saving the World)’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제작에 나선다.
이 작품은 제시 아이젠버그가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는다. 인생과 인관관계를 고민하는 대학생, 갓 태어난 아이와 관계를 고민하는 남성, 그리고 출생의 비밀을 알기 원하는 10대 이야기를 엮을 전망이다. 영화에서는 기존 오디오북 내용이 다소 각색된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제시 아이전버그의 감독 데뷔작에는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연기파 줄리안 무어가 출연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핀 울프하드도 합류를 결정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