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하디 주연 영화 ‘베놈’의 속편 제목이 결정됐다.

소니픽쳐스는 22일(현지시간) 공식채널을 통해 2018년 영화 ‘베놈’의 속편 타이틀이 ‘베톰2: 렛 데어 비 카니지(Let There Be Carnage)‘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6월 25일로 개봉일이 정해진 ‘베놈2’는 마블 코믹스의 다크히어로 베놈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다.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편은 언론인 에디 브록(톰 하디)이 심비오트라는 지구 외 생명체에 기생 당하면서 베놈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환느 세계 흥행수입 8억5600만 달러(약 9660억원)를 넘는 대박을 터뜨렸다.

영화 '베놈2'의 부제와 개봉일, 캐스팅 일부가 공개됐다. 사진은 '베놈' 1편 <사진=영화 '베놈' 스틸>

영화 ‘베놈2’는 전작의 톰 하디를 비롯해 그의 약혼자 앤을 연기한 미셸 윌리엄스가 그대로 출연한다. 감독은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골룸을 열연한 앤디 서키스가 맡았다.

속편의 자세한 내용은 현재로서 미정이다. 클레터스 캐서디 역의 배우 우디 해럴슨이 1편에 이어 출연하며, 나오미 해리스가 여성 빌런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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