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설이 계속되는 중국 톱스타 안젤라베이비(31)가 남편 황샤오밍(황효명, 44) 없이 휴양지를 찾았다.

14일 웨이보에는 동양의 하와이로 이름난 하이난 싼야에 네 살 아들 및 친구와 휴양 온 안젤라베이비의 사진과 영상이 여럿 게재됐다.

코로나19 여파를 피해 휴양지를 찾은 안젤라베이비는 남편 황효명 없이 휴가를 즐겼다. 2015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대륙의 스타 커플로 부러움을 샀지만 최근 이혼설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휴양지에서 담배를 피우는 안젤라베이비의 사진도 웨이보에 공개돼 시선을 끈다. 연예인 흡연이야 어디까지나 자유지만, 꽁초를 아무렇지 않게 해변과 길거리에 버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원성이 이어졌다.

안젤라베이비는 중국 연예계에서 소문난 애연가다. 싼야에서도 줄담배를 피우는 광경이 현지인들에게 여러 차례 목격됐다. 네 살 아들 앞에서도 담배를 피운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19년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매너 논란을 자초한 안젤라베이비는 지난해 웨이보에 글을 올리고 "다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중국 대중은 스타의 흡연매너에 민감한 편이다. 지난해 아이돌그룹 출신 라이관린(19)이 길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은 사실이 들어나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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